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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 /> <br /> <span style="font-size: 16px;"><strong><span class="comm_body">지난 일요일 광주 일곡동 어린이집 앞에서 구조된 아깽이입니다.<br /> 어미가 초산인지 아가들을 돌보지 않아 겨우 한 아이만 살아 남았어요.<br /> 젖도 제대로 먹지 못해 야윈 상태에서 구조된 아이..<br /> 눈이 이상해서 병원에 달려갔더니 각막 손상이 심해 양쪽 다 적출해야 한다고 합니다.<br /> <br /> 원장쌤께서 몸도 너무 약하고 눈까지 잃을 처지라며 안락사를 권하였지만<br /> 그래도 고귀한 생명으로 태어났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수 없어<br /> 실낱같은 희망 하나로 여러분들께 도움을 청합니다.<br /> <br /> 구조자께서는 지금 고양이를 키울수 없는 열악한 처지입니다.<br /> 그래도 눈 앞에서 다 죽어가는 생명을 차마 외면할수 없어<br /> 지난 5일동안 이유식을 먹이며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계세요.<br /> <br /> 덕분에 삶의 의지가 강했던 아이는 앙상했던 몸을 벗어나 정상체중으로 바뀌고 있고<br /> 그 여리고 아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모래에다 꼭 배변을 합니다.<br /> 그리고 이유식을 먹고나면 푹신한 담요에 올라가<br />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쌔근쌔근 잠을 청합니다.<br /> 이렇게 예쁜 아기 천사를 어찌 외면할수 있나요.<br /> <br /> 이 아이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일주일 뿐입니다.<br /> 구조자께서 다음주 금요일에는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해요.<br /> 이름은 두부, 태어난지 6주 정도 되었고 체중은 300키로, 암컷입니다.<br />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공유를 부탁드릴게요.<br /> <br /> 연락처 : 010-9434-5178 카톡 blue3859</span></strong></span><br />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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